원도심 지가 급상승으로 외부자원유입 우려

제195회 공주시의회 제2차정례회 22일 열린 시정질문에서 박기영 의원이 “원도심 관광자원개발과 활용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사진)

박기영 의원은 “2015년 7월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이 세계유산등재 후 방문객이 급증하는 긍정적인 조짐이 감지되어 공주시의 미래 발전은 원도심의 관광자원개발과 관광 상품화에 초점을 두고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원도심에 산재한 문화유산과 근대건축물 그리고 유·무형의 문화자원으로 이런 문화자원의 통합정보확보와 DB 활용한자원개발, 공주학연구원과의 협력관계, 제민천의 활용방안’에 대해 질문했다.

그리고 “이번 시정 질문의 키워드는 ‘공주시원도심의 관광활성화’라고 강조하면서, 각 부서별로 답변하다 보니 본인 부서의 합당된 사업에 대해서는 열심히 하지만 타 부서긴 연계가 안 되고 있어 노재헌 시민국장의 답변을 듣고 싶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노재헌 시민국장은 올 연말이면 공직생활을 마치시는 분으로 40여 년간 노후화된 공직경험이 있을 것으로 소회를 피력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노재헌 시민국장은 “공주학연구원은 공주와 관련된 모든 자료를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시에서 활용하는 것을 주안점을 두고 설립되었고, 설립취지를 기본적으로 살려주어야 한다” 고 말했다.

그리고 “원도심 관련 사업이 여러 부서에서 추진되다 보니 상호 유기적인 연계가 염려되지만, 양 국장이 역할조정에 머리를 맞대고 서로 상호협력 한다면 충분히 해결될 문제” 라고 답변했다.

박 의원은 또한 “고도이미지찾기에 대해 한옥사업으로 게스트하우스, 카페가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는데 심의시 건물활용도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원도심 발전의 수혜자는 당연히 원도심 주민들이 되어야 한다“ 라며 ”원도심의 평당 지가가 150만원하던 것이 300만원하다 이젠 500만원쯤으로 급상승되는 기현상이 발생 지가 가 상승되면, 외부자원의 유입으로 실제 주민들이 밀려날 수 있다”며 대전대흥동의 예를 들며 사업추진에 검토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공주시 근대건조물 활용 및 보존이 병행되어야 한다.” 라며 “공주시 원도심에는 300여 채의 근대건축물이 있는데 철거되거나 없어지는 것에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고 있다” 며 근대건축물 활용이 병행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원도심활성화에 제민천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제민천 하상에서 보면 차와 펜스에 가려 어떤 건축물이 있는지 조차 보이지 않는데 차량을 제민천 변에 두지 않고 차량을 담벽쪽에 주차할 수 있는 일방통행과 주차차량에 대한 분산주차가 이루어져야 하며 그렇게 된다면 제민천이 좋은 모습으로 탈바꿈될 것” 이라고 제안했다.

이와함께 “공주시립합창단의 처후개선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특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