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5주년 재향군인의날 행사 및 단합대회가 21일 오전 11시 백제체육관에서 열렸다. (사진)

이날 대회는 공주시재향군인회가 처음으로 실시하는 단합대회를 겸한 기념식으로 개최, 공주시재향군인들이 한마음으로 화합, 결속을 다졌다.

이날 기념식은 식순에 따라 국민의례, 공주시재향군인회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장학금전달, 기념사, 축사, 마마밴드공연, 제기차기, 윷놀이, 전통놀이와 마마밴드공연, 그리고 푸짐한 경품이 준비된 행운권추첨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우영길 공주시의회부의장, 윤석우 충남도의장, 조길행 도의원, 최원철 정진석국회의원 사무국장, 육종명 공주경찰서장, 유영덕 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오영환 공주소방서장, 조우현 3대대장, 이은승 세종공주축협조합장, 정종업 공주농협조합장, 남창희 공주시 이·통장연합회장, 임양종 바르게살기협의회장, 이숙현 공주시새마을지회장, 장원석 공주시장애인연합회장, 윤경태 강북발전협의회장, 정만수 유구읍재향군인회장을 비롯한 읍면동회장과 회원들이 참석했다.

▲ 방재천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방재천 공주시 재향군인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지난 65년 동안 우리나라 최대의 안보단체로, 국가안보에 헌신을 다해 온 공주시향군은 6.25 전쟁당시에는 맨주먹으로 적과 맞서 싸웠고, 1968년 김신조 일당의 청와대 기습이후 창설된 대한민국 향토예비군의 모체가 되어 북한공산집단의 무력도발책동을 분쇄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앞으로 향군의 위상재고를 위해 당당하고 할 말 다하는, 신뢰받는 새로운 향군 건설에 매진할 것”을 약속하며 “오늘 좀 더 알차고, 보람된 대회가 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일부 시의원이) 우리나라 4대 의무인 병역의무를 수행해 보지 못해서 그런지 공주시의회가 이번 행사 관련 예산을 삭감했다” 며 서운한 마음을 비쳤다.

아울러 “향군의 저력으로 더욱 더 열심히 뭉쳐서 이 난관을 극복하고, 더욱 더 전진하여 튼튼하고 의리 있는 공주의 향군이 되기 위해 노력하자”고 역설했다.

이어 윤홍중 시의회의장을 대신하여 우영길 부의장의 축사와 유영덕 공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축사가 있었다.

이날 향군회원들은 이날 제65주년 재향군인의 날 행사가 끝난 후 각자의 읍면동 부스에 마련된 다과와 음식을 나누며 친교의 시간을 갖고, 한마음이 되어 지역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 우영길 공주시의회부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유영덕 공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방재천 회장이 유공자에 대한 시상을 하고 있다.
▲ 공주시의회의장상 기념사진
▲ 방재천 회장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 행운권을 추첨하고 있다.
▲ 방재천 회장(왼쪽)이 행운권에 당첨된 회원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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