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덕, “안전사고 없도록 철저히 준비”

▲ 오시덕 시장과 관계공무원들이 미르섬내 현장을 점검하며 이동하고 있다.

공주시(시장 오시덕)는 성공적인 제63회 백제문화제 추진을 위한 2차 현장종합점검을 20일 오후 4시 금강신관공원에서 실시했다.

이날 오시덕 시장을 비롯한 유병덕 부시장과 실 국장 그리고 공무원, 대행업체관계자들이 참석해 지난 1차 현장종합점검에서 도출된 문제점들을 보완하고, 행사장 구성 및 배치, 안전에 우려된 미비한 사항을 꼼꼼히 점검했다.

시는 곰두리열차(전동차)와 전동차 운행을 많은 관광객들이 애용하고 있는 만큼 운행 대수를 곰두리 열차, 전동차를 23인승으로 1대 추가 임대하기로 하고, 부서별로 배치해 운영하려던 것을 공주JC청년회의소, 공주시관광진흥협의회, (사)웅진포럼에서 각각 위탁운영 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또한 주 무대 옆에는 한옥형 외형텐트를 설치해 새로운 변화로 백제문화제 홍보사진 전시 등 다양하게 사용키로 하고, 웅진성페레이드는 각읍면동이 회원이 공연을 마친 후에는 구터미널 열공터에서 해산하기로 했다.

그리고 다문화가정음식, 한민족 음식 등으로 먹을거리를 추가하고, 관람객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나무그네, 육각파라솔탁자 등을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공주캐릭터 페어(공주시캐릭터박람회) 행사장 외벽은 이미지를 제작 설치하여 포토 존 역할을 병행하기로 했다.

2017 공주캐릭터페어는 국내외 유명 캐릭터 전시 및 홍보, 놀이, 체험공간으로, 구마몬은 백제문화제 개막식과 웅진성페레이드, 탈 인형은 행사기간동안 매일 퍼레이드 진행으로 축제에 호기심과 흥미, 즐거움이 듬뿍 넘치게 이끌기로 했다.

아울러 축제의 개막식은 29일 오후 4시 30분 박람회장 내부부스에서 구마몬 이벤트 및 고마, 공주 이벤트 등이 함께 열리며, 이날 참석자들은 고마, 공주 캐릭터 복장으로 통일감을 주기로 했다.

오시덕 공주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정광의 문화관광과장으로부터 브리핑을 듣고, 관계공무원들과 행사장 구석구석을 다니며, “백제문화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위해서는 현장 구성 및 배치에 따른 안전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공주시는 오는 25일에도 3차 현장종합점검을 실시하고 백제문화제가 성공적인 축제가 되게 열심히 살필 것을 다짐했다.

한편 백제문화제를 위해 아름답게 새 단장한 미르섬에는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꽃이 활짝 펴 관광객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으며, 미르섬이 공주의 아름다운 명소로 이름이 알려지면서 전국의 사진가들이 멋진 미르섬을 담기 위해 발 빠르게 방문하고 있다.

▲ 정광의 문화관광과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 한옥형 텐트 모습
▲ 행사장 텐트
▲ 2017 공주캐릭터페어가 열린 현장 모습
▲ 오시덕 시장과 관계공무원들이 미르섬내 현장을 점검하며 이동하고 있다.
▲ '공주 미르섬의 해바라기' 박무길 사진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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