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2일차 경기에서 세종시 선수단이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세종시 선수단은 육상과 사이클과 펜싱 종목에서 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그동안의 노력과 열정을 보여주었다.

육상의 신강민 선수는 남자 400m T35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이번 대회의 첫 금메달 소식을 알렸으며, 핸드 사이클의 김용기, 이도연 선수는 개인도로독주 H3 30km와 H4 15km에서 금메달, 조경문 선수는 남자 개인도로독주 H2 15k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펜싱의 심재훈 선수와 조영래 선수는 플러레 개인전 A등급에서에서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였고, 박천희 선수는 플러레 개인전 B등급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특히, 세종시 장애인체육회 육상 우수선수인 신강민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수준 높은 기량으로 9년 전 자신이 세운 한국 신기록을 뛰어넘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어 큰 박수를 받았다.

올해 처음으로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 핸드사이클 조경문 선수는 경추부분의 통증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노력하여 은메달을 획득하였기에 그 의미를 더하였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이종승 사무처장은 “이번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좋은 기량을 보여주기 위해 그동안 노력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대회를 즐기며 매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편 세종시 선수단은 남은 경기일정 육상, 역도, 사이클, 펜싱 종목 등에서 추가 메달 사냥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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