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종목 경연에 중학교 47팀, 고등학교 19팀 등 총 66팀 참가

제56회 충청남도 중․고등학생 음악경연대회 단체종목 경연에 중학교 47팀, 고등학교 19팀 등 총 66팀 2894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재능을 마음껏 발휘했다. (사진)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충남학생교육문화원에서 개최한 이번 음악경연대회는 합창, 양악합주, 국악합주 3개 부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그간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기 위해 학생들이 서로 합심해 노력한 결과를 선보이는 자리였던 만큼 경쟁보다는 서로의 노력을 칭찬하고 배우는 음악축제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도교육청 김희숙 장학예술팀장은 “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였지만 다른 학교 친구들의 연주를 듣고 박수치고 좋은 점을 찾는 축제 분위기가 흥겨웠다”며 “학생들이 예술활동을 통해 서로 화합하고 감성을 드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조화로운 인성을 갖춘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예술교육 거점학교 및 드림학교, 중점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예술교과 교육과정을 내실화하고 다양화했다.

학생오케스트라, 뮤지컬, 연극 등 학교예술교육을 강화하고 농산어촌 예술문화체험학교를 운영하는 등 학생들의 예술교육 기회를 확산해 꿈과 끼를 펼치는 행복한 학교를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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